베트남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베트남 국가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공산당 중앙당사에서 쫑 주석을 예방하고 30분간 환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베트남 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아쉽다”며 “북미가 다시 만날 여지가 많기 때문에 베트남 정부도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쫑 주석은 “베트남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핵화를 지지한다”며 “얼마 전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듯이 북미 관계가 잘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