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PSA 자동차 그룹은 2018년에 역사적인 매상 총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상 총액은 전년에 비해 19% 증가했고, 순 이익금은 47% 증가했다. 최저 임금(SMIC) 2배 이하의 월급을 받는 프랑스인 근로자들에게 예외적으로 비과세 보너스 3,810유로를 지급할 계정이다.
2018년은 PSA 그룹에 역사적인 한 해였다. PSA 그룹은 푸조(Peugeot), 시트로앵(Citroën), DS, 오펠(Opel), 복살(Vauxhall) 브랜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PSA 그룹의 순 이익금은 전년에 비해 47% 증가한 28억 3천만 유로에 달했다. 매상 총액은 18.9% 증가하여 740억 3천만 유로였다. 경영 이익은 43% 증가한 56억9천만 유로였다. 이들 모든 수치들이 PSA그룹의 신기록이다.
이 같은 고무적인 결과에 힘입어 PSA 그룹은 자동차 부문 수익률 6%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PSA 그룹은 2017년에 제너럴 모터스(GM)으로부터 오펠(Opel)과 복살(Vauxhall)을 매입했는데, 이 두 자동차 브랜드가 20년 동안 손해를 보아 오다가 인수 후 18개월 만에 흑자를 냈다.
PSA 그룹은 2018년에 자동차 388만 대를 팔았다. 2017년에 비해 6.8% 증가했는데, 이것도 기록적인 수치다. 이는 독일 자회사 오펠의 판매 약진으로 가능했다. 오펠이 없었더라면, 미국의 대 이란 보복 조치와 PSA의 중국 시장 판매 부진으로 자동차 판매 대 수가 12% 줄었을 것이다.
PSA는 작년에 유럽에서 큰 약진을 보였다. 유럽이 PSA 그룹 자동차 판매 대 수의 80%를 차지했다. 2017년에는 65%였다. 유럽에서의 판매량은 30% 증가했고,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3.8% 증가하여 17.1%에 달했다. 이는 특히 프조와 시트로앵의 SUB (여가용 4x4)의 성공에 기인한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