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의 소녀가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를 운전하던 아버지가 발작을 일으키자 운전대를 조종하여 차를 무사히 숲에 정차시켰다.
지난 2월달 한 금요일 밤에 해밀턴에 사는 Veyda-Blu Toko-Gaylor라는 이름의 소녀는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고 있었다.
시속 100km로 달리던 중 소녀의 아버지는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해 소녀는 창문을 내렸는데, 이어 아버지가 발작을 일으켰다.
그들은 피롱기아에 살고 있는 소녀의 삼촌집으로 가고 있었다. 운전대를 잡은 아버지가 발작을 일으키자 소녀는 충격에 빠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았기 때문에 아버지를 의지하고 운전대를 조종했다.
소녀는 다칠까봐 두려웠지만 다행히 주차할 곳을 찾아 숲으로 들어서서 차를 정차시킬 수 있었다. 차는 세 군데 정도 부딪혀 상처가 났지만, 부녀는 무사했다.
차를 정차한 후 소녀는 111에 신고해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