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달러의 건축 프로젝트에서 1년 동안 누수의 원인을 찾지 못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허비했으나, 드론에 장착된 열 화상 카메라로 그 원인을 찾아내었다.
오클랜드 북쪽 실버데일의 와이누이 로드에 있는 버거킹 매장과 사무실 단지 건설에서 누수가 발생했으나 1년 넘도록 그 이유를 정확히 찾아낼 수 없었다.
누수된 물은 와이누이 로드 공사 현장 근처의 유틸리티 덕트 아래에서 "호스처럼" 새고 있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시간과 비용이 허비되었다.
이 땅의 소유자 브라이언씨는 지난 3월 Stuff와의 인터뷰에서 누수된 물이 공사 현장으로 진흙을 흘러보내어서 근로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5만 달러가 물을 빼내고 진흙을 없애는데 쓰였으며, 3만 달러는 버거킹의 바닥을 보강하는데 사용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열 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으로 현장 건물 주변을 면밀히 추적한 결과, 누수의 주요 원인은 공사 현장 근처 언덕 위의 지하수가 새는 밸브인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씨는 누수의 원인이 밝혀진만큼 누수 문제가 해결되면, 법률 고문과 상의해 보상을 받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