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최한 서태평양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제13차 국가 인플루엔자 센터 및 인플루엔자 감시 회의가 8월 21일 개막됐다.
미국 호주 일본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28개국 대표 140여 명, WHO 중앙 및 지역 사무소 전문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학자들, 호주 감염성 질환 국가연구소 등 140여 명이 세계적 유행성 독감 대비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몽골 보건부 D.Sarangerel 장관은 "1918년 발생한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 100년이 넘었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세 번의 단전으로 인해 전 세계 5천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바이러스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침입할 위험성이 높은 세계화 시대에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면서, 각국은 항상 준비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하여 일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이 회의에서 독감의 특징, 각국의 독감 사례, 감시, 국가의 대응책, 실험실 진단, 면역화, 전염병 대비, 대책 평가, WHO의 두 지역에 대한 추가 대책이 논의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비상 국장 직무대행인 진케이 리씨는 “국가들은 유행성 인플루엔자에 대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따라서 이 문제에 관한 국제회의는 매년 개최되며, 몽골에서는 제13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의료 시스템이 좋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그것이 시민들을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때, 그것은 문제가 매우 심각할 때조차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전염병이 국경 내에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국가 간 파트너십을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이언 바 연구 담당 부국장은 “호주의 기후는 몽골의 기후와 매우 비슷하다. 2019년에는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많이 발생했다. 우리는 독감에 대한 대책에 실험실 기반의 감시 시스템을 사용한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감시체계를 면밀히 감시해 원인을 찾아낸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시즌이 꽤 일찍 시작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3일간의 회의 말미에 인플루엔자, 면역, 독감의 독특한 특징, 감시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책자도 출간될 예정이다.
[unuudur 2019.08.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