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이 달 한 달만에 백신 6백만 회분을 확보할 것으로 발표되어 어린이 접종 추진에 힘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프놈펜 소재 평화궁에서 열린 회의에서 훈센 총리는 9월 한 달 동안 캄보디아가 중국으로부터 백신 600만회분을 받을 거라고 밝히며, 주로 6~12세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 접종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9월 24일 프놈펜 공항에 300만회분이 도착하고, 26~27일에는 부스터샷 용으로 쓰일 300만회분이 추가로 도착한다.
이번 6백만회분 백신과 함께 캄보디아는 충분한 12세 미만 용 백신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현재 400만회분이 재고로 있으며, 지난 번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캄보디아 방문 당시 300만회분의 백신도 기증됐었다.
캄보디아는 9월 16일 기준으로 성인 백신 접종 목표 1천만명 중 980만5109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했고, 876만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2~18세 청소년 접종 목표치 200만명 중 172만명(87.54%)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123만659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스터샷 접종자는 80만 6717명으로 기록됐다. 전체적으로 캄보디아 인구 1600만명 중 72.04%가 접종된 것으로 집계됐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