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유행 사태 이후 전자결제 시스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작년 12월 말 기준 1,790만 명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는 ’2022년 거시경제 및 은행부문 개발과 2023년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및 국제적 결제 효율성이 증가했다. 현재 금융기관 간 상호호환을 촉진하고 타 국가 및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무역, 투자, 관광 분야를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똣 짜으쩨익 캄보디아 포스트 뱅크 CEO는 기술혁신으로 인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결제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상승했으며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범유행 사태로 인해 캄보디아 내 전자결제 시스템이 눈에 띄는 급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캄보디아 국민 개개인의 금융 이해도와 포용력이 증가했다”며 캄보디아 포스트 뱅크의 전자결제 시스템 이용자가 20만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찌어 쎄레이 중앙은행 부행장은 전자결제 시스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상품과 서비스 거래를 촉진하게 됐다며 그에 따른 변화가 2021년 코로나19 봉쇄 때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달러와 캄보디아 리엘을 포함한 전자결제 시스템 거래규모가 2021년 국내총생산(GDP)의 3.8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2021년 전자결제 시스템 거래 규모가 전국 415조 5000억 리엘로 인구의 80%를 넘는 수인 1,360만 명이 전자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34.5%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3억 4천 380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2020년 대비 17.3%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