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아이돌 블락비(Block B)와 함께 트랜디한 한식의 모습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은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유명 방송 프로그램 ‘테이스티 브루(Tasty Bureau)’와 함께 한식 특집 방송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테이스티 브루’는 홍콩 케이블 방송의 유명 음식 전문 프로그램으로 현지 미식가들과 트렌드 세터에게 영향력이 크다. 한식 특집 방송을 제작하기 위해 방한한 ‘테이스티 브루’ 제작진과 더불어 음식과 여행을 주로 다루는 홍콩의 유력 주간지 ‘U Magazine’, 인기 유투버 Sue Chang도 함께 방문해 새롭게 미식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에 대해 취재했다.
(사진=아시아투데이)
한식재단과 ‘테이스티 브루’가 기획한 이번 한식 특집 프로그램은 ‘새로운 미식의 중심, 한국’을 테마로 하여 한식을 재해석한 모던 한식, 세계 미식 평론가들이 주목하는 한식당 소개,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한식 맛집 데이트, 차(茶) 문화를 즐기는 홍콩인들을 위한 ‘한국식 디저트 소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의 멤버 재효와 유권이 함께 참여하여,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한 뉴욕 ‘정식’의 임정식 셰프가 운영하는 청담동 ‘정식당’에서 한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여 현지 시청자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방송에서 한식과 한식문화를 소개함과 더불어, 한식재단에서 출시한 홍콩 내 우수 한식당 20곳을 추천하는 ‘한식당 가이드(Korean Restaurant Guide) 홍콩 편’ 책자와 한식문화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이 한류 드라마처럼 홍콩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은 “이번 한식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인들에게 한식을 갖고 있는 조화로움과 다양함이 널리 알려져 한식진흥과 음식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테이스티 브루’ 한식 특집 방송은 홍콩 현지에서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홍콩타임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