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도시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BC주에 있다.
오소유스를 지나 하이웨이 3번 도로에 위치한 그린우드(Greenwood) 시가 정답이다. 1897년에 조성된 도시로 6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요새 이 그린우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도시에 있던 건물의 절반 이상을 외지인들이 구매한 것이다.
그린우드 시장인 에드 스미스 (Ed Smith)는 “외부인들의 투자로 도시가 활성화 되고 있다”며 “그린우드는 BC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에 비해 매우 저렴한 부동산 가격을 갖고 있다. 이것은 그린우드가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밴쿠버에서 콘도를 사기도 힘든 가격인 몇십 만 달러로 큰 식당을 살 수 있다. 대도시에서 살다 최근 이곳으로 이주한 한 가정은 레스토랑과 호텔, 그리고 식료품 가게를 인수했다.
그린우드의 풍부한 물과 자연 환경, 그리고 저렴한 부동산 가격이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