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디어아시아그룹 프로그램 제작 량자수 사장이 지난 6일 어드미럴티에서 열린 ‘2016 문화산업회의’에서 영화 ‘무간도’를 웹드라마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디어아시아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와 함께 ‘무간도’ 웹드라마 버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무간도’는 총 3번의 시즌으로 각 시즌 당 12부작으로 제작된다. 홍콩, 선전, 태국 등에서 4개월 동안 촬영을 계획 중이며 이른 시일 내로 촬영할 것이라 밝혔다.
배우 나가량(羅嘉良), 나중혐(羅仲謙), 소려산(蘇麗珊), 중지위(曾志偉), 오연협(吳廷燁)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화 ‘무간도’는 잊혀졌던 홍콩 누아르의 부활을 알리고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 작품으로 범죄 조직에 침투한 경찰 스파이 진영인(양조위)과 경찰에 침투한 조직원 유건명(유덕화)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