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시상식을 갖게 되는 웨스턴 시드니의 ‘ZEST 어워드’에서 어번 지역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된 메리 웨익(Mary Haiek. 왼쪽)씨와 센 아모르(Cen Amores. 오른쪽) 박사.
웨스턴 시드니의 오랜 행사, 지역사회 리더 선정
어번 시티 카운슬(Auburn City Council)이 ‘ZEST 어워드’를 공식 후원한다. ZEST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혁신과 개발을 축하하기 위한 웨스턴 시드니 지역의 연례 행사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어번 카운슬은 지역사회와 관련된 난제들을 해결하고 뛰어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비영리 단체 및 자원 봉사 단체들과 협력하고 안정된 지역사회를 구축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이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왔다.
2014년도 ‘ZEST 어워드’ 수상자 추천은 지난 주 월요일(10월 27일) 오픈되었으며 GWS(Greater Western Sydney)에 거주 또는 근무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식은 내년 2월25일 ANZ 스타디움(ANZ Stadium)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약 6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번 시티 카운슬의 마크 브리스비(Mark Brisby) 매니저는 “어번 지방 정부의 영역에서는 200개 이상의 커뮤니티 그룹과 단체가 활동 중으로 어번 지역사회의 높은 수준은 카운슬과 타 지역사회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ZEST 어워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지역사회 주민, 정부, 자선단체 및 기업가들에게 널리 이름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어워드는 지역사회 리더십(투자부문 및 자원봉사부문), 청년 리더 등을 포함해 1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ZEST 어워드의 공식 대사는 메리 웨익(Mary Haiek), 센 아모르(Cen Amores) 박사이다.
메리 웨익 홍보대사는 “종종 개인과 단체는 지역사회에 많은 것을 준다. ZEST 어워드는 GWS 지역에서의 모범사례, 혁신과 노력을 인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리씨는 서부 시드니에서 12년을 일하는 가운데 이중 10년을 어번 아동가족센터(Auburn Children's Family Centre)에서 근무하며 어린이, 청년 및 가족들을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센 아모르 박사는 어번에 중심을 둔 우수 지역사회 자원봉사 리더이다. 그녀는 필리핀 커뮤니티 조직(Alliance Philippine Community Organisations Inc, APCO)을 설립했으며 2012년에는 ‘어번 시티즌’(Auburn Citizen)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모르 박사는 어번 스몰 커뮤니티 네트워크(Auburn Small Community Network,ASCON)의 멤버이며 문화 관광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같은 지역사회의 주요 프로젝트와 행사를 맡아 카운슬과 함께 일했다. 지난 2013년 ‘ZEST 어워드’의 자원봉사 부문에서 뛰어난 커뮤니티 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ZEST 어워드’ 수상자 추천 기간은 11월18일까지이며 자세한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zestawards.com.au/index.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진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