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부동산 건설회자 중 하나인 크라운 그룹이 금주 월요일(17일) 시드니 도심에 건설하는 고급 숙박시설 ‘크라운 스위트’(Crown Suite)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 수영장, 헬스장 등 고급 편의시설이 갖춰진 ‘크라운 스위트’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꾸며질 계획이며 2016년 말 완공, 2017년 정식 오픈 예정이다. 사진은 ‘크라운 스위트’ 내부.
미디어에 먼저 모델하우스 선보여... 호텔급 편의시설 갖춰
시드니 도심에 지어지는 고급 숙박시설, 2016년 완공 예정
호주 최대 부동산 건설회사 중 하나인 크라운 그룹(Crown Group)이 시드니 도심에 새로 건설하고 있는 ‘크라운 스위트’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
금주 월요일(17일) 공개한 ‘크라운 스위트’는 호주 언론에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이다.
도심 마켓 스트리트(Market St,) 상의 크라운 그룹 본사가 있는 건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현재 크라운 그룹이 클래런스 스트리트(Clarence St,)에 건설한 최고급 숙박시설인 ‘크라운 스위트’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크라운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크라운 스위트’에는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에 대한 크라운 그룹만의 새로운 해석이 담길 예정으로, 크라운 그룹은 ‘크라운 스위트’를 통해 고객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과 오성급 고객 서비스,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어 “‘크라운 스위트’는 시드니 내에서 크라운 그룹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은 앞으로 크라운 그룹이 운영하는 카페, 레스토랑 및 바를 통해 시드니의 다채로운 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운 그룹은 최첨단 건축물과 인테리어, 고급 생활 편의시설을 여행자들에 제공할 목적으로 고급 숙박시설과 여행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크라운 스위트’는 앞으로 시드니에서 크라운 그룹이 몇 년 안에 오픈하게 될 10억 달러 규모의 건설 포트폴리오 중 첫 번째 단계이다. 크라운 그룹은 18년 전 창업 이후 현재까지 시드니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최고급 리조트 브랜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크라운 그룹 최고 경영자 이완 수니토(Iwan Sunito) 회장은 “‘크라운 스위트’는 크라운 그룹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림은 물론 크라운 그룹 자체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수니토 회장은 “크라운 그룹은 시드니에서 계속해 성공적인 모습을 구축해 감은 물론 세계적으로 더욱 인기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단기 여행자를 위한 숙박시설을 늘려갈 계획이며, 이는 지역 내외부적으로 우리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튼튼한 기초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하버 브릿지(Harbour Brige)까지 보도로 갈 수 있는 거리인 바랑가루(Barangaroo)와 달링하버(Darling Harbour)에 근접한 클래런스 스트리트(Clarence St)에 지어질 25층의 이 ‘크라운 스위트’는 옥상 정원, 수영장, 헬스장, 비즈니스 센터 등 다양한 기능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크라운 그룹은 현재 크라운 그룹 아파트를 임대한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고급 숙박시설을 단기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앞으로 고객들은 ‘크라운 스위트’를 통해 최고급 편의시설이 갖춰진 혁신적인 건축물을 경함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크라운 스위트’는 2016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박혜진 기자 hjpark@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