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외국인 부동산 양도세 시행 이후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가파른 거래율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9일(일), 음력설 행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세금 적용 대상 중 워크 퍼밋(Work Permit)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세금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은 캐나다 영주권자들이다.
이민 계획을 갖고 유학온 이후 부동산 계약을 맺은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클락 수상은 해당 계획에 대해 "더 많은 우수한 노동력을 BC주로 불러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