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9만 달러 상당의 한국의 진흙, 머드 5톤이 로토루아로 수입되어 로토루아에서 열릴 머드토피아 페스티벌에 앞으로 5년 동안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한국에서 로토루아 레잌스 카운실의 스티브 채드윅 여시장과 김동일 보령시 시장은 로토루아에서 열릴 머드토피아 훼스티벌에 보령시 머드와 머드 축제 노하우를 공급하는 데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드윅 로토루아 시장은 보령에서 환상적인 머드 축제 열기를 직접 느꼈으며, 로토루아의 머드토피아 훼스티벌에서도 이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하며, 이번 계약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계약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우정, 그리고 두 도시간의 돈독한 관계를 시작하는 문화의 교류장이 될 것으로 밝혔다.
로토루아의 머드토피아 훼스티벌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간 로토루아 경마장에서 있을 예정으로, 이번 첫 해에는 전체 머드 사용량의 16%가 보령시 머드가 사용되며, 나머지들은 인근 채석장에서 채취하여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 이미지 : 2016 로토루아 머드토피아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