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선출직 50여명 지지성명 밝혀
차기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케이시 케이글 현 부주지사에게 지지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정치전문지 조지아폴에 따르면, 8월 1일 현재 50여명의 조지아주 선출직 공직자들이 케이시 케이글 부주지사의 주지사 출마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자 명단에는 벤 왓슨, 엘리스 블랙, 제시 스톤, 잭 힐, 그레그 고건스, 팀 골든 (이상 전현직 주상원의원)을 포함해 카운티 의장, 시장 및 시의원들이 포함돼 있다.
케이글 부주지사는 가장 유력한 주지사 후보감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가에서는 캅카운티 지역의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는 헌터 힐 주상원의원(공화,6지역구)과 튼튼한 기반을 갖춘 브라이언 캠프 주국무장관의 삼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월초 독립기념일 주말에 치러진 공화당원들의 즉석인기투표 결과가 이를 반증한다.
포사이스 카운티에서는 케이글 64표, 캠프 22표, 힐 21표를 받아 케이글이 1위로 나타났지만, 캅 카운티에서는 힐이 103표, 캠프 84표, 케이글은 37표를 받아 힐이 1위에 오르고 케이글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정가에서는 잇따르는 지지성명이 당락에 큰 영향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다만, 지지자들의 면모를 보면 어느 정도의 표심이 움직일지를 가늠할 수는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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