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지진 예보에서 뉴질랜드 남북섬 사이의 중앙 지역에서 앞으로 일 년 동안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한 자리 수이지만, 앞으로 10년 이내에는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연구 기관인 지오넷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지각 변동이 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여 앞으로 1년과 10년에 대한 지진 예보를 하였다.
지난 수 천 년 동안의 지진 사례들의 양상들을 모델로 하여 앞으로 일어날 대형 지진의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지오넷은 밝혔다.
이번 예보에서 북섬 중앙 지역에서 강도 7 이상의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6% 정도로 이는 열 여섯 번 중 하나의 확률로 예측되었으며, 지난 해 카이코우라의 지진은 그 가능성이 지난 해 예측으로 20%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