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를 떠난 빌 잉글리시 전 총리가 남섬의 연어 양식회사의 이사진(board)에 합류했다.
7월 10일(화) ‘마운트 쿡 알파인 새먼(Mt Cook Alpine Salmon)’ 측은 잉글리시 전 총리가 오는 8월 1일부터 자사의 이사로 취임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마운트 쿡 인근의 테카포(Tekapo)와 푸카키(Pukaki) 호수를 연결하는 인공수로에서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킹 새먼(King Salmon) 민물연어를 양식하는 회사의 매장은 푸카키 호수 관광안내소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 내수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 중동 및 홍콩 등 세계 각지로 연어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기존 이사 중에는 짐 볼저(Jim Bolger) 전 총리도 속해 있는데, 볼저 전 총리는 회사의 발전에 잉글리시 전 총리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그의 이사진 합류를 환영했다.
그는 정계를 은퇴한 잉글리시 전 총리가 가진 뉴질랜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함께 그의 능력이, 급성장하는 이 회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그의 합류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