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hids)’ 종류를 파는 한 무인 양심가게(honesty shop)’ 주인이 상품을 도난당한 뒤 가게 운영을 계속해야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이다.

 

문제가 된 가게가 속한 곳은 타라나키 지역 벨 블럭(Bell Block)의 니니아(Ninia) 로드에 있는 슬레이터스 오키드(Slater's Orchids)’ 농장.

 

 

여러 온실에서 노랑과 녹색핑크백색 등 모두 4가지 색깔 60여 종에 달하는 난초 26000본 이상을 키우면서 매년 9000박스를 수출하는 이 농장에서는 도로 변 무인가게도 함께 운영 중이다.

 

 

그런데 지난 주말 토요일  아침과 일요일 오후 등 2차례에 걸쳐 무인가게에서 개당 20달러정도 하는 난들이 사라졌으며 총 피해액은 500달러어치에 달한다

 

 

주인에 따르면 없어진 난들은 이후 학교 기금 마련이라는 미명 하에 인근 지역인 모투로아(Moturoa)와 피츠로이(Fitzroy)에서 개당 5달러에 팔린 것으로 여겨지며 범인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도 여럿 확인됐다.

 

 

농장 주인은 자기들처럼 작은 업체에서 500달러라는 피해액은 감당하기 쉬운 금액이 아니라면서이 같은 짓이 계속 발생하면 무인가게 운영을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무인가게를 운영 중인 다른 업종의 주인들에게도 피해가 가고 또한 자신들의 무인가게를 정기적으로 이용해오던 정직한 고객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셈이라면서 도둑을 강하게 비난했다.

 

 

하필이면 범행 당시에는 CCTV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이번 사건은 경찰에 신고돼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확인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01 뉴질랜드 오클랜드 아파트 건설 붐, 올해 안에 2천 7백 세대 신축 NZ코리아포.. 18.07.17.
3300 뉴질랜드 경찰의 자동차 추적 건수, 지난 8년간 60%이상 증가 NZ코리아포.. 18.07.17.
3299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인도로 가던 20대 나이의 국제선 탑승객, 심장마비로 숨져 NZ코리아포.. 18.07.17.
» 뉴질랜드 무인 양심가게에서 예쁜 꽃들 훔쳐간 도둑 NZ코리아포.. 18.07.17.
3297 뉴질랜드 CHCH를 무대로 활동했던 미국 NASA의 ‘하늘 천문대’ NZ코리아포.. 18.07.16.
3296 뉴질랜드 키위 아기를 아프게 하는 매독 감염 증가 NZ코리아포.. 18.07.16.
3295 뉴질랜드 뉴질랜드 병원 직원들-매일 폭력에 노출되는 사건 증가 NZ코리아포.. 18.07.16.
3294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몰려든 전국의 ‘레고(Lego)마니아들’ NZ코리아포.. 18.07.14.
3293 뉴질랜드 온라인으로 구입한 총기, 문 앞에 그냥 두고 가버린 택배회사 NZ코리아포.. 18.07.14.
3292 뉴질랜드 NZ 최저임금 등 인상 향후 5년간 계속... NZ코리아포.. 18.07.13.
3291 뉴질랜드 카드로나 스키장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한다” NZ코리아포.. 18.07.12.
3290 뉴질랜드 어린이 조기 교육센터, 아동 학대 등 불만신고 339건 NZ코리아포.. 18.07.12.
3289 뉴질랜드 NZ, 비자 면제국 순위 공동 7위, 뉴질랜드 여권 파워 하락 NZ코리아포.. 18.07.12.
3288 뉴질랜드 미-중 간 무역 전쟁, 뉴질랜드와 호주 달러에도 영향 미쳐 NZ코리아포.. 18.07.12.
3287 호주 NSW 주 살인사건 40% 이상, ‘가정폭력’ 연관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86 호주 만취 여성고객 2명 도로변에 방치한 한인식당에 벌금 부과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85 호주 노동당 원로 제니 맥클린 의원, 정계은퇴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84 호주 각계 전문가들이 본 ‘피어몬트 브릿지’ 개선 방향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83 호주 흡연... ‘급성백혈병-여성 불임 원인’ 인식은 크게 부족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82 호주 24시간 대중교통 운행, 시드니 밤 문화 되살릴까?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81 호주 ‘Sydney Metro West’... 소요시간별 일자리 창출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80 호주 M4 상의 Northern Road 교차로, 밤 시간 일시 ‘폐쇄’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79 호주 NSW 주 다문화 지역사회 사업 지원금, 17만 달러 책정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78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7월 첫주... 대부분 주택, 잠정 가격에 못미쳐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3277 뉴질랜드 40%이상의 학교에서 설탕 듬뿍 든 음료 판매 중 NZ코리아포.. 18.07.11.
3276 뉴질랜드 뉴질랜드대학생 절반 이상.우울증 스트레스 등 학업 중단 심리 NZ코리아포.. 18.07.11.
3275 뉴질랜드 기내 통화로 벌금 부과받은 교통부 장관 NZ코리아포.. 18.07.10.
3274 뉴질랜드 의료 진단서로 자녀들 등교 안 시키며, 학교 야외 활동만...엄마 유죄 NZ코리아포.. 18.07.10.
3273 뉴질랜드 연어 양식회사의 이사로 나서는 빌 잉글리시 전 총리 NZ코리아포.. 18.07.10.
3272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발견된 시신 “부검 불구 여전히 사인은 ‘미상(unexplained)’” NZ코리아포.. 18.07.10.
3271 뉴질랜드 추격하던 범인에게 물어뜯긴 경찰견 NZ코리아포.. 18.07.10.
3270 뉴질랜드 ‘Steam Veggies’ 상표 달린 수입 냉동식품 리콜 중 NZ코리아포.. 18.07.10.
3269 호주 시드니 웨스트 페난트힐즈 10대 남매 사살 용의자 '아버지' 숨진채 발견 톱뉴스 18.07.09.
3268 호주 호주 무역 수지 5개월 연속 흑자행진…호주 달러화 급등 톱뉴스 18.07.09.
3267 호주 호주 낙농업계, 기술이민 확대 촉구 톱뉴스 18.07.09.
3266 뉴질랜드 수 백 마리 닭 풀어, 무지개 도마뱀도 잡고 달걀도 전달하고... NZ코리아포.. 18.07.06.
3265 뉴질랜드 휴식없는 14시간 근무, 노예처럼...택배 기사의 힘듬 NZ코리아포.. 18.07.06.
3264 뉴질랜드 1달러 항공요금, 사기범들의 조작 NZ코리아포.. 18.07.06.
3263 뉴질랜드 수술 대기중이었던 환자 44명, 이름이 사라져... NZ코리아포.. 18.07.06.
3262 뉴질랜드 과거 고소공포증이었던 사업가, 70미터 번지 점프 건설 계획 NZ코리아포.. 18.07.06.
3261 호주 고령연금, 해외여행 시에도 받을 수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60 호주 100달러 위조지폐 기승... 의심 위조지폐 신고 및 배상방법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59 호주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바람직하다? 아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58 호주 시드니 제2공항, 올해 공사 개시... 비행경로는 미정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57 호주 호주 최고 권위의 방송대상, Logies awards 2018 시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56 호주 호주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사이트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55 호주 RBA, 기준금리 동결... 23개월 연속 최저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54 호주 건설현장 사망원인 1위, ‘고공 작업장’ 안전문제 심각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53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시드니 하버 전망 아파트, 높은 낙찰가 ‘화제’ file 호주한국신문 18.07.05.
3252 뉴질랜드 키위 5명중 3명, 한달에 한 번 이상 온라인 물품 구입 NZ코리아포.. 1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