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시아를 거치는 “백만장자” 기차 여행의 몽골을 거치는 횟수를 늘릴 수 있다고 울란바타르 철도에서 보도하였다. 백만장자 기차 여행은 유럽에서 출발하여 러시아를 거쳐 몽골과 중국까지 여행하면서 여행 일정에 따라 2~3일을 정차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국제 열차 여행 중 하나이다. 이전의 국제 열차 여행에서는 몽골을 거칠 때 기차 창문으로만 몽골을 보면서 지나가거나 혹은 기차 여행 중 일부가 러시아 국경과 울란바타르에서 다시 되돌아가는 일정이었다면 몽골 내의 일정을 늘려 자밍우드, 차강하드 등 기차역에서 일정 시간을 정차하여 구경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몽골 내 머무르는 기차 여행 중 정차하는 시간에 고비 지역에서의 해돋이를 볼 수 있으며 주변 자연을 경치를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몽골을 찾는 여행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울란바타르 철도국에서 발표하였다. 몽골 내 기차 여행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 여행사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며 협력이 활성화될 경우 백만장자 기차 여행의 몽골을 거치는 횟수를 주 7회로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울란바타르 철도국에서 보고 있다. 현재 몽골을 거치는 국제 기차 여행은 주 2회로 진행되고 있다.
[news.mn 2019.03.1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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