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대상 40개국중 18위
중국이 40위로 정직도 최하위
미국 사이언스 매거진은 40개국 355개 도시에 1만 7,000개의 지갑을 공공장소 등에 분실한 것처럼 놔둔 후 지갑을 찾은 사람이 주인에게 되돌려 주는지에 대한 실험을 했고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아르헨티나 사람은 중간 정도인 18위를 차지했고 실험에 포함된 중남미 국가 중 제일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결과에서 이례적인 것은 중남미 국가 중 부정부패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칠레가 25위로 26위를 기록한 브라질과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과를 보면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40%에서 50% 정도가 지갑을 되돌려 주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실험은 미국 미시건과 유타 대학 그리고 스위스 취리히 대학 등 여러 대학이 함께 실시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지갑에 돈이 더 많이 들어 있을수록 주인에게 더 되돌려준다고 나왔고 이는 지갑을 찾은 사람이 자기가 도둑이라는 기분이 들기 싫어서라고 나타났다.
pablosong@
△ ⓒ iprofesio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