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출 규모가 올해 들어 첫 2개월간 7억 7,030만 달러, 수입 규모 7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수출 29%, 수입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세청 산하 통계국에서 보도하였다. 수출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가숀소하이트, 시웨후렌 국경 통과소에서의 석탄 수출을 정지한 것이 주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석탄 수출의 경우 전년도 동기 대비 120만 톤, 구리 광석 3만7천 톤, 원유 72만3천 배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광석과 아연 광석의 수출은 약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식품 수입은 중국 외 국가들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건조한 우유, 버터, 채소, 과일, 유제품 수입이 줄어들었으며 차, 식용유, 마가린, 설탕 등 제품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개월간 몽골 관세청에서는 140건의 위반 사항을 발견하여 2억 1,700만 투그릭의 벌금을 부과하였다. 또한, 3억 3,200만 투그릭의 관세를 내도록 하였으며 납세 회피 및 신청을 회피하는 위반 사항이 많았다고 관세청 위반사항관리국장 B.Sukhbaatar가 강조하였다. 그는, “동굴에서 발견된 몽골 군인 시체를 유적으로 위장하여 미국으로 보내려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크게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마스크 품질 검증을 일부 경우 진행하고 있다. 식량 농업 경공업부 장관 명령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조류 육류 제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관세청 산하 18개 기관의 7,000여 명의 공무원이 44개의 국경 통과소에서 비상 대기 근무 중이며 그들에게 “Altan trade” 사에서 4백만 투그릭 상당의 방호복을 기부하였다.
[montsame.mn 2020.03.1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