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가 3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를 성황리에 마쳤다.
▲3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Infinite Effect' 월드투어 공연 중인 인피니트
인피니트는 ‘파라다이스’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내꺼하자’, ‘BTD’ 등 연달아 3곡을 소화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오랫동안 무대에서 다져온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이 광둥어로 자기소개를 하자 홍콩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화답했다.
▲인피니트 공연에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하는 팬들
공연장을 찾은 팬 루나(Luna, 16)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번 공연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다시 홍콩에서 공연을 해 너무 기쁘다.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피니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피니트의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는 1월 7일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등 6개국에서 진행했으며, 이번 홍콩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월드투어 앵콜 공연 인피니트 이펙트 어드밴스(Infinite Effect Advance)를 오는 20일, 21일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글, 사진ㅣ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