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90 여 지역에서 산불이 일어 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압 비용에 대한 사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중에 연초에 책정된 산불관리 비용이 80% 가량을 소진했기 때문이다.<본지 6월 23일 기사 참조>
분기별로 배정된 예산은 6천 3백만 달러였으나, 현재까지 산불 진압에 투입된 비용은 이미 9천 만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8일(수),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은 “BC 주민들이 산불 진압 예산이 바닥 난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산불을 진압하는 것은 많은 예산을 요구하는 작업"이라며 "그러나 주정부에는 추가 예산을 마련할 능력이 있다.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안전과 숲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방서에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