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위기에도 불구, 큰 성장 이룬 독일의 경제
작년 한해 독일의 경제가 1.5% 성장했다. 2011년 이래 가장 큰 경제 성장이다. 무엇보다 큰 구매욕구를 보였던 소비자들이 독일의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출처: welt.de)
독일의 작년한해 경제성장을 발표한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의 작년한해 경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크게 성장했다며 일제히 보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불안한 정세와 위기들에도불구하고 2014년 독일의 국내 총생산이 1.5%가 성장한 이유이다. 이렇게 작년한해 독일은 지난 2011년 이래 가장 큰성장을 이루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작년한해 큰 성장률로 지난 10년간의 평균 경제 성장률까지 높아졌다. 2013년 국내 총생산 증가율은 0.1%, 2012년에는 0.4% 증가율 이였다.
무엇보다 작년한해 기록적인 고용률 기록과 증가한 임금들은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증가시키며 독일경제 결과에 큰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한해 독일의 소비자들은 그 전년도와 비교해 1.1% 더 많은 소비를 한것으로나타났으며, 수출량 또한 3.7%가 증가함과 더불어, 기계 및 설비 업체들의 지출 또한 3.7%가 증가하는 등, 경제성장에 큰 불안감을 떨쳐버릴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업체들은 더 많은 투자들을 감행한 모습이다.
경제 전문가들의 2014년 독일 경제성장 1.5%까지의 예측이 맞아떨어진 모습이며, 연방정부가 예상했던 작년 독일의경제성장률은 1.2%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 한해 독일의 경제가 1% 더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떨어진 유가와 유로화폐 가치 하락은 독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으나, 국제적인 위기들과 유로존의 미비한 경기회복들은 역시나 위험요소로 지목되고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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