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즈주 총리가 취임 이후 첫 공식 해외 실무 방문의 일환으로 23, 24일 이틀 간 서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뉴사우스웨일즈주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투자 촉진 및 무역 관계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사회기반시설, 금융서비스, 교육, 자원 및 에너지 부문에 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실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방한에 앞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한국과의 밀접한 유대 관계는 무역과 투자 부분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 다년 간의 협력과 우호 관계를 통해 한국과 호주는 문화적으로도 매우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가장 중요한 경제 협력 국가 중 하나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제 3 대 수출 시장이며, 투자 또한 늘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번 방한 일정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공항을 중심으로 조성된 경제구역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총리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마련된 경제구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드니 서부 지역에 조만간 건설 예정인 배저리스 크릭 공항에 세계 최고의 실무 모델을 채택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주총리의 이번 방한 수행 예정인 제프 리 주 의원(파라마타)은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우리 주에 많은 공헌을 한 한국 교민 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양자 관계가 더 공고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방한을 마친 뒤 2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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