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찾는 크루즈 유람선들이 앞으로 2년 동안 50%의 신장을 보이면서 뉴질랜드 경제에 2억 달러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업계 관련 로비그룹이 밝혔다.
어제 뉴질랜드 크루즈 협회는 연간 보고서를 통하여, 지난 한 해 동안 23만 6천명의 승객들이 크루즈 쉽을 이용하였으며, 내년과 후년인 2018/19 회계 연도 기간에는 34만 4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방문하는 크루즈 쉽들의 체류 기간도 지난 해 747일에서 내후년에는 980일로 늘어나며, 지난 해 4억 4천 7백만 달러에서 6억 4천만 달러로 경제 기여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크루즈 산업에서 약 8천 명 정도의 직원 고용을 하고 있으나, 내후년에는 만 천 명 이상의 고용으로 38%의 신장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빈 오설리번 크루즈 협회장은 크루즈 관광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뉴질랜드에서도 대형 유람선을 수용할 수 있는 항만 시설 등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