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중인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휴전선을 방문한 후 “북한은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김정은은 매우 그릇된 언행을 일삼고 있으며 군사적 대응은 잘못된 것이지만 불가피할 경우 미국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쇼튼 당수는 줄리 비숍 장관이 강조한대로 "국제사회의 압박이 가중돼야 하며 유엔 안보리 제재 조치의 전면적 이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쇼튼 당수는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를 초당적으로 지지하며, 유엔안보리 제재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면적 이행을 역시 초당적으로 촉구한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도 여기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빌 쇼튼 연방 노동당 당수와 예비외무장관 페니 웡 연방상원의원은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의 안내로 25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나 한반도 주변 안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쇼튼 당수는 "호주가 초당적으로 한국에 대한 연대감과 절대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한반도 주변이 전례없는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연대 과시는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앞서 빌 쇼튼 당수는 "한반도 긴장상황은 호주에 대한 위협이다"며 전례없는 우려감을 드러냈다.
쇼튼 당수는 "이번 한국 일본 방문을 통해 두 나라에 대한 호주의 초당적 지지가 재확인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