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10월에 신규 자동차 등록이 기록적으로 13,7% 증가했다.
프랑스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 오면서 새 자동차 등록(immatriculations)이 10월에 13,7% 증가했다. 지난 10개월 간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4,81% 성장했다.
PSA 그룹은 10월에 자동차 176,504대를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24,08%의 증가를 보였다. PSA 그룹은 지난 8월에 미국 제네럴 모터스의 자회사 오펠(Opel)을 인수했는데, 이 판매 댓 수에는 오펠의 판매량도 포합되어 있다. 오펠을 포함하지 않아도 PSA 르룹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6% 증가했다.
푸조(Peugeot)는 여러 모델의 재생산을 기다리면서 다소 불안정한 상황이었지만 SUV의 진출로 좋은 성적을 냈다. 신형 Aircross를 내 놓은 시트로앵(Citroën}도 호조를 보였다.
르노(Renault) 그룹도 작년 10월에 비해 금년 10월에 차량 판매량이 16,19% 증가했다. 르노 자체만으로도 17,44% 증가했다. 르노의 자회사 저가 차량 다시아(Dacia)의 판매량도 11,63% 증가했다.
알리앙스 르노 닛산도 24,35% 증가를 보여 대단히 만족할만한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인증 문제로 닛산 자동차의 신규 등록이 보류되어 있었다.
외국 자동차 회사들도 실적이 괜찮은 편이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Volksqagen)은 프랑스에서 10월에 판매량 7,05%의 상승을 기록했다. 튀르보(Turbo)의 앙케트 결과에 따르면 디젤게이트 스캔들에 휘말렸으면서도 폭스바겐은 소형 폴로(Polo)로 프랑스 중저가 수입차 시장에서 르노의 저가 자회사 다시아 산데로(Dacia Sandero)에 이어 제2위를 차지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