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의료인력•보건의료정책 교류
인천시는 지난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알마티시와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알마티시는 의료인력과 보건의료정책을 교류하고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인천시는 알마티시와의 교류를 통해 인천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이룰 계획이다. 인천으로 의료관광을 오는 카자흐스탄 관광객 수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협약식에는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등 인천시 공무원 3명, 인천관광공사 직원 2명, 알마티시 보건국장 등 공무원 3명, 국•공립병원 수석의사 8명이 참석했다.
앞서 인천시는 공무원과 인천관광공사 직원,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카자흐스탄 방문단을 꾸렸고, 이들은 지난 17일 출국했다. 방문단은 18~20일 알마티시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KITF)에 참석한 뒤 21일 귀국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과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