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국립 호치민교통대학교와 동명유학센터·한국어교육센터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09.27.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유학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 개설을 추진한다.
동명대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국립 호치민교통대학교와 동명유학센터·한국어교육센터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명유학센터는 호치민시를 포함해 후에(Hue)시 남쪽 전역의 유학생 유치와 행정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 한국어교육센터는 호치민교통대 외국어센터 산하에 신설해 동명대 한국어학당 교육과정으로 유학 예정자와 호치민교통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과정 이수자에게는 동명대 한국어학당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베트남 현지 대학에 동명유학센터를 개설해 우수한 유학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학생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와 호치민교통대는 2016년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설 협약을 체결, 동명대 국제물류학과에 영어기반 복수학위 특별과정을 개설한 이후 현재 호치민교통대에서 2년 교육과정을 수료한 1기생 19명이 동명대에서 3·4학년 영어 과정 전공 코스를 진행하는 등 지금까지 교류관계의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