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해변에서 의심스러운 마우이 돌고래 시체가 발견되었다.
어린 돌고래의 시체는 푸케코헤 서쪽 카리오이타히 비치(Karioitahi Beach)에서 발견돼 수요일, 보존부(DoC)에 신고되었다.
돌고래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되어 얼마동안 거기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시 대학으로 이 돌고래의 시체가 보내져 검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존부에서 밝혔다.
보존부 관계자는 검시로 사망 원인을 정확히 규정될 수가 없겠지만, 어린 돌고래가 죽는 일이 발생한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존부에는 이미 올해 두 건의 마우이 돌고래 사망이 보고되었는데, 이는 모두 자연적인 원인이었다.
지난 10월 라글란 북쪽의 테 아카우 (Te Akau) 근처에서 새끼를 밴 암컷 돌고래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검시 결과 이 돌고래는 출산 중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카토 항구에서 죽은 채 발견된 또다른 마우이 돌고래는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우리 돌고래는 개체수가 100마리가 채 남지 않았으며, 주로 북섬 서해안에서만 발견된다.
보존부에서는 마우이 또는 헥터 돌고래를 목격하게 되면 핫라인 0800 DOC HOT (0800 362 468)으로 사진을 찍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