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소유주들에게 수영장 물을 직접 빗물 배수구로 배출하지 말라는 경고가 내려졌다.
와이카토 지역 카운실에서는 담수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는 수영장 물들이 폐수 시스템이 아닌 빗물 시스템으로 배출되고 있는 것을 조사하고 경고했다.
카운실 직원들은 해밀턴 근고의 멜빌 교외 지역에서 더운 날씨에 개인 주택의 수영장을 이용한 후 청소를 하며 비우는 물들이 빗물 배수구로 배출되어 담수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염소 처리된 물을 직접 빗물 배수구로 배출하는 것은 자원 관리법(Resource Management Act)에 위배되며 이를 어기는 사람은 벌금형을 처해진다.
와이카토 지역 카운실에서는 염소 처리된 물은 생태계에 위협이 되어 뱀장어 같은 강줄기에 사는 생물들이 죽게 된다며, 수영장 소유주들은 빗물 시스템으로 물을 버리지 말고 폐수 처리 시스템으로 내보내라고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