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Ch.Khurelbaatar 장관은 오늘 새로운 정부 채권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는 몽골은행(Bank of Mongolia)과 협력해 국제시장에서 이자율 5.125%로 6억 달러 규모의 노마드 채권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채권의 만기는 5.5년이다. 채권은 2026년에 상환될 것이다. 올해 8월 현재 국가 예산은 2조7000억 투그릭의 적자를 내고 있다. 미 달러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시장에 고정통화를 공급한 결과 공식 외화보유액이 35억 달러 늘었다. 이것은 공식적인 자원이다. 실제 적립금이 이보다 적을 위험도 있다. 오유 톨고이 외 직접투자 감소로 채권 발행도 결정했다. 지난주 온라인에서 투자자들에게 채권의 도입이 시작되었다. 채권의 금리와 만기가 어떻게 될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올 상반기 몽골 경제는 -9.7% 위축됐다. 광공업 수출은 50% 감소했으나 지난달 -10%로 반등할 전망이다. 그러나 광업, 제조업, 건설, 운송, 창고업, 무역 및 서비스는 여전히 매우 궁핍하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COVID-19의 결과로 2만7000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비공식 부문 노동자(점주, 장인, 현지 관광객 등)가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현재 2만2191명이 귀국했다. 이 중 절반이 성인이라고 가정하면 실업자가 1만 명 늘었다는 의미다. 반면 해외 송금은 크게 줄었다. COVID 이전에는 불가리아에서 몽골로 돈만 송금하는 NGO가 매주 10만 달러를 몽골에 보내곤 했다. 이런 맥락에서 국채는 환율 안정과 투자사업 자금조달을 통해 국가 적자 예산을 상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값과 구릿값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가 있다. 구리 가격은 톤당 6,300달러에 달했다. 철광석 수출도 올해 8% 증가했다. ADB의 수석 경제학자 B.Bold는 내년 경제가 회복되겠지만 -9.7%의 경기 위축에서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와다 야스 은행 선임연구원은 경제회복의 길이 어렵고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는 3분기에 3.2% 성장했다. 이는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국가의 경제성장이 정책에 의해 추진되거나 수요에 의해 추진되거나 정부가 주요 인프라 사업을 시작한 결과라고 본다. 그렇다면 3.2%의 성장은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가.
ADB와 세계은행은 내년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9.7%의 하락 이후, 이것은 타당해 보이지만, 우리 경제가 그렇게 느리게 성장한 것은 1993~1996년의 어려운 시기 동안이다.
국채 지급액이 해마다 달라 외환시장에 지각변동이 빚어지고 있다. 개인과 기업이 올해 채권을 갚기 위해 미국 달러를 사들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재정부는 매년 확정금액을 지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이것은 미국 달러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재무부 Ch.Khurelbaatar 장관은 "몽골의 경제는 17% 성장했을 때와 같은 가격으로 COVID-19를 가지고 있다. 마잘라이 채권은 6억 달러짜리 채권으로 재융자될 것이며 칭기스 채권의 지급은 연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2년 600달러의 노마드 채권으로 조달한 칭기스 채권(10억 달러)과 2016년 5억 달러의 MAZAI 채권이 거래됐다.
고금리 채권(10,875%)을 노마드 채권으로 대체하면 정부의 연간 대외지급 부담이 줄고 채권 이자 비용도 연간 2600만 달러 줄어든다. 재무부는 2021~2022년 총 15억 달러의 채권을 상환한다. Ch.Khurelbaatar 장관은 이들 채권의 만기를 5.5년 늦추면 거시경제와 예산, 수지, 외화보유액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제 증시의 투명성을 중시하는 HSBC, JP모건,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투자은행과 제휴했다.
[gogo.mn 2020.09.2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