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금) 공식 출범한 제17대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단 및 각 분과 임원들. 강흥원 신임회장은 긴밀한 모임을 통해 발전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흥원 회장, “상공인연의 빛나는 전통 이어갈 터...”
기존 사업 충실, 임원-고문단 긴밀 협의로 활동 방향 수립
지난 80년대 초반 발족돼 35년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상공인연’) 제17대 회장단이 출범했다.
상공인연은 지난 주 금요일(1일) 홈부시 소재 ‘Waterview’ 펑션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강흥원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상공인연 전임 회장단인 고문 및 회원을 비롯해 한인사회 각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임 홍성규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회장 취임사, 축사, 공로 및 감사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홍 전 회장은 이날 지난 2년간의 아쉬운 점을 언급한 뒤 “회원 모두가 보다 폭넓은 교류를 갖고 상공인연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신임회장은 “기존해 해 오던 연합회의 사업에 충실하고 또 이민 3-4세대로 이어지는 시점에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고 육성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며 “임원진, 고문들과의 긴밀한 만남을 통해 발전적인 사업 활동을 논의하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경 전 한인회장, 정인주 상공인연 고문, 이휘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새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상부상조 정신으로 한인사회 공동의 이익을 위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상공인연 회원들은 지난 2년간 봉사한 홍성규 회장에게 감사패를, 문동석 고문과 신동오 운영위원, 골프협회 장원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