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 MOU 체결 기념, ‘A Vivid Night of Classic’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후원하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연주회가 다음 주 목요일(21일) 저녁 8시 시드니 음악대학(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 내 ‘Verbrugghen Hall’에서 열린다.
숙명여대 음악대학과 시드니 음악대학 간의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숙명여대 음악대학 졸업예정자들의 다양한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Auf Flugeln des Gesanges)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들뢰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Malika... sous le dome epais)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연주와 관현악, 성악 분야에서 미래 한국의 클래식 음악계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의 다채로운 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2년 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렸던 숙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A Vivid Night of Classic’ 공연 이후 숙대 음대와 시드니 음대 간 진행해온 교류의 결실로, 향후 음악분야에서 양 대학 간 더 많은 협력이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 입장은 무료로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입장을 원하는 이들은 한국문화원(02 8267 3477)으로 문의, 방문하여 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사진은 이번 음악회를 알리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