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진 총영사는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하는 마이크 베어드(Mike Baird) 주 수상을 예방, 방한일정과 함께 한-NSW 간 경제분야 및 투자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광물자원개발 등 한-NSW 주 주요 관심사 논의
이휘진 총영사는 금주 월요일(11일) 마이크 베어드(Mike Baird) NSW 주 수상을 예방, 베어드 수상의 방한일정과 한국기업의 광물자원개발 투자사업 등 한-NSW 주 주요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베어드 수상은 다음 주 주말인 16일(토)부터 22일까지 6박7일간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 2개국을 순방할 계획이다. 최근 호주는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일본과는 경제협력협정(EPA)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베어드 수상은 20-21일 양일간 서울에 머물며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현대건설, 한국투자공사 및 NSW 주에 투자 중인 한국자원기업 대표 등 한국 정부, 기업인들을 차례로 만나 한호 교역 및 투자협력 확대는 물론 다양한 경제통상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한 기간중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이사회 간담회와 호주대학 총동창회 리셉션에 참석하는 등 1박2일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베어드 수상은 “한국은 NSW 주의 3대 수출대상국으로 매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임을 언급하며, 지난해 12월에 발효된 한호 FTA를 계기로 이미 활발하게 진행 중인 한호 자원분야 협력을 넘어 농업과 금융, 교육 등 서비스 산업으로 양국의 투자협력 범위를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며 금번 방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휘진 총영사는 “지난 해 12월 한호 FTA가 발효된 시점에서 베어드 수상의 이번 방한은 매우 시기적절하고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그의 방한을 환영했다. 특히 2011년 NSW 자유-국민 연립 정부 출범 후 주 수상의 첫 번째 방한임을 언급하며 한-NSW 주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영사는 NSW 주 유연탄 개발사업에 투자 중인 한국기업의 주요 프로젝트 동향과 현안에 대해서도 베어드 수상과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