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면세점에서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이 여행객들에게 꼭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지는 않으며, 특히 과자류 제품들은 수퍼마켓에서 판매 되는 가격보다 더 높은 것으로, 소비자 보호원의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소비자 보호원인 콘슈머 뉴질랜드는 여행객들은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들의 가격을 잘 비교해 보아야 한다고 밝히며, 1/3 정도의 제품들만이 공항 면세점들이 다른 소매점들보다 저렴하다고 전했다.
과자류 제품들이 그 예로 에이리아 Duty Free, JR Duty Free, The Loop Duty Free 등 공항 면세점들에서 판매 가격은 시중의 수퍼마켓이나 대형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비교되었다.
화장품들은 면세점들의 가격이 일반 소매점에 비하여 절반 이상 가격이 저렴하였으며, 전자 제품들도 면세점이 비교적 저렴하였으나, 애플 제품들은 면세점과 일반 소매점 사이의 가격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의 경우, 특히 일반 양주들의 경우 면세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