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의 강세와 뉴질랜드의 총선을 앞두고 안정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뉴질랜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주 호주 달러 대비 지난 15개월 동안 가장 낮은 환율을 기록하였다.
어제 호주 달러 대비 뉴질랜드 달러는 0.9008 로 거래가 되었으나, 지난 금요일에는 0.8976 으로 지난 해 4월 이후 가장 저조한 환율을 기록하였다.
웨스트팩 은행의 수석 경제 전문가는 뉴질랜드 달러 약세에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호주 경제의 강세와 뉴질랜드 선거 직전의 불안정한 상황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른 경제 전문가들도 호주 달러 대비 키위 달러의 약세 현상의 원인을 비슷하게 해석하고 있으며, 미 달러에는 장기적으로 뉴질랜드 경기 호전이 예상되면서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