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북섬의 서부 지역에 번개와 돌풍 등의 거친 날씨로 여러 주택들이 파손을 입었으며, 범람된 지역에는 운전자들의 소통이 통제되면서 불편을 끼치기도 하였다.
어제 저녁 6시까지 무려 만 천 5백 회에 이르는 번개가 떨어졌다고 기상청인 메트서비스의 관계자는 밝혔고, 90% 정도는 바다위 해상으로 떨어졌으나, 천 개 이상의 번개는 육지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랜드에도 많은 번개가 쳤지만, 대부분이 북섬의 서쪽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늘 오전까지 천둥과 번개 그리고 거친 날씨가 서쪽 지역에는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였다.
어제 저녁까지 하루 동안 250mm 정도의 비가 웨스트랜드의 산악지대에 내렸으며, 북섬 하단 지역에는 오늘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토요일까지 계속되며, 일요일부터는 서서히 나아질 것으로 기상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