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10시에 VTC(voiture de transport avec chauffeur, 운전 기사가 딸린 운송 차량) 플랫폼인 탁시피(Taxify)가 등장했다. 이에 연계된 기사가 2000명이고 3000명이 대기 중이라고 한다. 중국 거대 기업 디디추싱(Didi Chuxing)의 지원을 받는 에스토니아의 스타트-업인 탁시피의 목표는 파리 시내에서 우버(Uber)와 경쟁하는 것이다.
탁시피 공동 설립자인 마르퀴스 빌리그는 "고객에게는 요금이 저렴하고, 운전기사들은 더 많은 수익을 얻게될 것이다. 탁시피는 수수료 15%를 받을 것이다. (우버는 25%) 이렇게 운전기사들이 더 많이 벌게 되어 행복할 것이다. 기사가 행복하면 고객도 행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운송 시장이다. 파리에서 운전 기사들은 자신들의 근로 조건에 불만이 많고, 또 다른 오퍼레이터가 사업을 벌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에스토니아 플랫폼 공동 설립자가 덧붙였다.
한편 중앙 택시 연맹(UNT) 총재 라시드 부제마 씨는 ‘이 애플리 이름이 소비자들에게 택시와 혼동을 일으킬 것’ 이라고 지적하고 ‘경쟁, 소비 및 사기 저지 총국’(DGCCRF)에 탁시피를 고발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