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토요일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2014 한인의 날이 개최되었다. 1074년 7월 형성된 뉴질랜드에 한민족 공동체가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개최된 뜻 깊은 한인의 날 행사에서 존키 수상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민회가 40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 작년에 참전용사와 함께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었다. 참전용사들이 한국의 평화를 위해서 크게 공헌하였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관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한인 교민수, 유학생수, 방문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양국간의 자유무역협정이 곧 체결될 것 같다. 이로인해 뉴질랜드와 한국 양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유익한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맛있는 음식도 많은 나라이다."고 전했다.
데이빗 컨리프 노동당 당수는 "뉴질랜드에 사는 한국인들 덕분에 활기차고 즐거운 사회가 되고 있다. 한인들 모두가 훌륭한 문화를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노동당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 노동당은 키위 코리안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한국인이 처음 뉴질랜드로 올 수 있도록 기여한 것이 노동당이었다. 소수민족청과 함께 '코위아나'한인 차세대 단체를 후원했었다. 양국이 추진하는 자유무역협정이 하루 빨리 체결 되기를 바란다.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을 위해 한국기업들이 들어 온 것을 환영한다. 뉴질랜드인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포함 해 모두가 다 잘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나단 콜맨 국방부 장관은 "뉴질랜드를 대표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참전 용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대한민국의 발전은 전 세계가 알고 있다. 오늘 현대 자동차를 몰고 이곳에 왔다. 집에서는 삼성 TV를 본다. 이곳에 사는 한국분들이 뉴질랜드를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한다. 특별히 노스쇼어에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뉴질랜드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 대단히 감사 드리며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뉴질랜드 박용규 대한민국대사는 "한인의날 행사를 오클랜드에서 보니까 여러가지로 마음이 든든하다. 행사프로그램도 다양하고 특히 올해는 존키 총리를 비롯 해 많은 국회의원이 참석을 해 축하 해 주었다. 한인사회가 좀 더 단합하고 화합해서 명실공히 뉴질랜드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평통에서 주관한 골든벨 퀴즈를 보니까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개발을 해서 다른 지역에서도 행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는 "한인의 날을 축하드리며 한인의 날을 위해서 수고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도 멎고 바람도 잦아져서 훌륭하게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이 참석해 주신 교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한인의 날이 한인뿐만 아니라 이 나라에서도 많이 참여를 하는 우리 고유의 행사뿐이 아니라 다민족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발전하면 좋겠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더 많이 한국을 사랑하고 또 좋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금년 한해도 여러분들 하시는 일들이 다 잘되고 보람찬 일들 많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앞줄:초등부우수상 이태연/최우수 윤태원/ 대상 박선우/ 일반부 우수상 황남규/ 대상 이남우/ 최우수상 홍철민>
<골든벨 대상 이남우교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지부에서 개최한 제1회 골든벨 퀴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남우교민은 "기대도 안 했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이번 대회 광고와 예상 문제를 보면서 이것은 단순히 퀴즈가 아니고 한국을 더욱 더 알 수 있고 자녀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돼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이런 계기를 통해서 우리민족이 하루 빨리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오클랜드 교민들도 더욱 더 통일된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교민이 다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은"비가 많이 오고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를 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비가 많이 가뭄이 많이 해갈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교민들이 한인회를 응원하고 한인회를 도와주는 의미에서 참여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혁한인회장/최남규/조혜은/서태자/Jan Leslie Watwon/James Lee/ Bo Li/권동수/조철민>
싸이클론 루씨로 인한 악천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관들과 외국인 및 다양한 연령층의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잔치 분위기에 흥을 한껏 돋운 것은 물로 한국에 관한 체험 학습 및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유도 해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을 이루는 '한인의 날' 행사가 되었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한국전에 참전한 참전 용사들의 공로와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감사하며 더욱 돈독한 친선외교를 펼쳐 나갈 것을 기대 한다.
<자원봉사자들>
<깅은수/홍정호 대한항공 오클랜드 지점장/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
대한항공에서 제공한 한국 왕복항공권은 김은수 교민이 차지 했다.
(굿데이 뉴질랜드 www.goodday.co.n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