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뉴질랜드 경제의 진격은 비단 나타나는 경제지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에도 확실히 호황의 시기에 있어 보인다. 먼저 고용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뉴질랜드 전국의 실업률은 6%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 특히, OECD국가들의 실업률과 비교해도 확실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구인광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뉴질랜드의 경기 그래프가 완만한 경사에서 급격한 커브를 그리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뉴질랜드 구인구직 웹사이트 전체 1위인 'Seek'에 게재된 전국의 구인광고는 지난해 2월 20,000여개 수준의 구인광고에서, 올해는 22,000개 이상의 구인광고가 게제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전체 구인광고의 50%에 육박하는 수요가 오클랜드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숫자로는 11,000개 이상의 광고가 게재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보면 대략 10%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다른 대도시 지역 또한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상승률로 보면, 웰링턴은 4,000개로 7%, 켄터버리는 3,500개로 7% 각각 상승했다. 그 외 지역으로는 말보로 22%, 와이카토 19%, 오타고 18%, 베이오브플랜티 지역이 9% 각각 늘어났다.
이와 더불어 구직 신청 횟수도 전국적으로 매년 6%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말보로와 기스본은 각각 72%와 47%가 증가했다. 이외에 혹스베이 25%, 노스랜드와 베이오브플랜티가 각각 17%와 16%증가했다. (굿데이 뉴질랜드 www.goodday.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