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 남부 지역의 한 주유소에 지난 3주 동안 세 차례나 도둑이 들어 담배와 현금을 훔쳐간 사고가 있었다.
파파토이토이 지역 푸히누이 로드 상에 있는 모빌 주유소에, 어제 새벽 5시 25분경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한 세 명의 도둑들은 담배와 금전 등록기를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던 종업원과 경비 담당 직원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유소는 지난 월요일인 7월 24일에도 도둑이 들어 담배와 현금을 도난당하였으며, 경찰은 이 두 사건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13일에도 이 주유소는 십 대 소년에게 도둑을 맞았으나, 훔친 차량으로 달아나던 범인이 난폭 운전으로 경찰에 걸렸으며, 내일 청소년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유소 길 건너편의 하리 수퍼렛은 지난 2016년 4월 복면을 한 여섯 명의 십대 소녀들이 망치로 종업원을 공격하고 현금과 담배를 훔쳐간 사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