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의 국제 공항에 안면 인식 기술이 도입된다.
안면인식기가 공항에 설치되면 등재된 입국자들의 수속은 한층 신속 간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향후 3년 동안 225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1차적으로 105대의 안면인식기가 설치된 입국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민 및 국경보호부는 “호주에 도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자동화된 비접촉 여행자 수속 절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더튼 이민 장관은 “비접촉식 처리가 호주 국경을 더 튼튼하게 보호하는 한편, 여행자들에게는 끊임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법적인 여행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잠재적인 범죄자의 활동을 방지할 것이다. 국경 서비스에 생체 인식을 선도적으로 사용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호주 공항을 통한 입국자는 매년 4,000만 명 수준이며 향후 3년 안에 5,0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호주 공항의 안면 인식 기술 도입 계획은 비전-박스 오스트레일리아 사가 총괄하게 된다.
포르투갈에 본사를 둔 비전-박스는 최근 뉴욕의 JFK 공항의 안면인식기 설치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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