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 통계청의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실업률이 200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해졌다.
2017년 6월 분기에 실업률은 4.8%로, 지난 3월 분기의 4.9%보다 하락했다.
노동 시장 및 가구 분야의 고위 관리자인 다니앤 램지씨는 2017년 6월 분기에 3,000명 이하의 실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실업자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은 일할 수 있는 사람들로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거나 향후 4주 이내에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2017년 6월 분기 고용률은 66.7%로 3월 분기의 67.1%에서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뉴질랜드 근로 연령 인구는 2017년 6월 분기(2만명 이상)에서 0.5% 증가한 3,801,000명이 되었다. 이는 2015년 9월 이후, 고용 성장률이 인구 증가율보다 낮은 첫번째 분기이다.
램지씨는 여성 실업률은 4.9%로, 실업자 수가 1만명 감소했다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실업자가 7,000명 증가해 실업률 4.7%로 상승했다.
2017년 6월 분기의 노동비용지수는 1.7% 상승해 2017년 3월까지의 1.6%보다 상승했다.
노영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