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을 받고 운전 면허증을 발급해 준 전직 AA의 직원이 뇌물 수수혐의로 어제 마누카우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어제 법정의 기록에서 AA의 전 직원은 107건의 뇌물 수수 건으로 5만 6천 달러가 넘는 액수의 금액을 뇌물로 받고, 그 대신 운전 면허 취득에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물 다섯 살의 남성은 오클랜드 동부 지역의 매도우랜즈 지점에서 Customer Service Consultant로 근무하면서, 동료 일당과 함께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상당한 금액의 뇌물을 받고 운전 면허증을 발급하거나 취득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장에 나타날 경우 4백 달러, 나타나지 않을 경우 5백 달러, 심지어 트럭 라이선스에는 천 5백 달러에서 2천 달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A측은 뉴질랜드 트랜스포트와 함께 운전 면허 발급 절차를 재점검하여,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강구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