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는 우버의 시범 비행 택시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우버에서는 보잉 사와 협력하여 헬리콥터 모양의 항공기를 만들었으며, 2020년에 미국 외 도시에서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호주의 도시 시드니, 멜버른과 함께 뉴질랜드 도시가 UberAir 시범 운행 대상 명단에 올려졌다고 전했다.
항공 책임자인 Nikhil Goel씨는 오클랜드가 호주의 다른 도시보다 작은 도시이지만, 뉴질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우버 측에서는 교통체증이 심각한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엄청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ikhil Goel씨는 오클랜드 도심에서 아침 차량 정체 시간에 오클랜드 공항까지 약 1시간이 걸리지만, 우버에어를 이용하면 9분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가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의 고속도로 중 가장 속도가 느린 교통체증 현상을 겪고 있다며, 캔터베리에 있는 다른 항공창업 회사에서의 긍정적인 규제 대응에 고무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