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노숙자들과 걸인들과 함께 커피와 식사를 하는 특이한 카페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로드에 있는 머지 카페는 매년 3만 끼 정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3천 끼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식사 준비양을 더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카페에서는 커피 한 잔과 아침 식사나 점심 식사에 4달러씩 받고 있지만, 옆에 앉아서 식사를 기다리고 있는 노숙자나 걸인들의 식대를 대신 내어주며 그들과 함께 식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감리교 교회의 지원으로 시작된 이러한 방식의 카페는 사회 각계 각층의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많은 시민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지만, 더 많은 시민들의 온정을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