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난민으로 입국하여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개인적인 역경과 인종 차별적 성향으로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민자들로부터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2001년부터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54세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남성은 1979년 14세 소년으로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상황을 직접 목격하였지만, 오클랜드에서 산지 17년이 지나면서 그는 차 등 재산을 처분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티켓을 구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택시 기사로서 생업을 하였으나, 하루 밤 사이에 네 차례나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손님들과 어디서 왔냐는 질문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왔다면 오사마 빈 라덴과 아는 사이냐고 묻는 등 개인적으로 인종 차별과 도덕적 기준에 고민을 하여 왔다고 전했다.
이런 일로 회사와는 계약이 되어 있지만, 일이 주어지지 않으면서 노숙자들을 위한 임시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수익이 없어 고생하는 동안 섬유 근통증이라는 심장계 질환을 앓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뉴스허브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며, 뉴질랜드는 자신의 제2의 고향이지만, 외국에서 온 사람으로 현지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차별성과 괴리감이 뉴질랜드를 떠나게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