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을 타고 가던 중 사이클리스트를 위협하는 영상을 찍어 스스로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한 운송업체 직원이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남섬 오타고 지역 신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트럭의 승객석에 탄 한 남성이 운전자에게, 당시 앞서 가던 사이클리스트를 “차로 들이받아 버려(Run him over Greg mate ... do it)”라고 말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 영상을 찍은 남성은 지역 소셜미디어에 스스로 이를 올리기까지 했는데, 영상은 결국 지역 언론에 소개돼 주변에까지 알려지게 됐다.
트럭은 더니든에 있는 ‘클리워워터 시빌(Clearwater Civil)’ 소속으로 알려졌는데, 회사 관계자는 영상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면서 대단히 엄중한 사안이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시 트럭 운전자가 그의 말을 무시했으며 사이클을 타던 사람에게 충분한 공간을 남겨주어 다행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영상 보기: TV ONE)